작년 11월에 결혼을 하고 한창 신혼생활에 적응하고 있는 새댁입니다.
결혼식도 중요하지만 결혼식 끝나고 단둘이 떠나는 허니문이 더더욱 중요하고 가치있다는 생각에 결혼날짜를 잡는 순간부터 준비를 하게되었습니다.
휴양지는 가본터라 한 번도 가보지 않은 유럽쪽을 가기로 하고 여러 여행사를 찾아보다가 우연찮게 "젊은여행사 블루"를 알게되었습니다.
그리고 이탈리아의 대표도시 로마-피렌체-베네치아 6박 8일 일정으로 바로 견적받고 예약까지 일사천리로 진행하였습니다.
자유여행을 좋아하지만 항공권, 호텔을 따로 알아보는게 귀찮아 에어텔 상품을 선호하는데
허니문 상품이라 픽업서비스나, 1등석기차좌석예약 등 꼭 필요하면서 기분까지 좋아지는 서비스까지 포함되어 있어 대만족이었습니다.
새로운 곳으로 여행갈 때 며칠씩 루트짜고 정보수집하며 고민하는 과정을 거치게 되는데 블루여행사를 만나고
이 모든 것들이 해결되어 정말 가벼운 마음으로 즐길 준비만 하고 신혼여행을 떠날 수 있었습니다.
네덜란드 항공을 이용하여 첫 날 오전부터 마지막날 오후까지 꽉 찬 일정으로 여행할 수 있었던 점도 좋았습니다.
로마에 도착해서 처음 본 것은 콜로세오였습니다. 콜로세오가 눈 앞에 있다는 것이 정말 신기해서 신랑이랑
계속 꿈만같다고 했던 기억이 나네요. 로마에서는 바티칸 투어가 기억에 남는데 보고싶었던 여러 가치있는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어서 큰 영광이었습니다. 피렌체는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를 보고 기대했던 곳으로 두오모성당과 조토의 종탑 등 대표건축물을 중심으로 둘러보며 로맨틱한 데이트를 즐겼습니다. 베네치아는 눈으로 보고도 정말 믿기지 않는 물의 도시로 일정상 딱 하루정도만 머물었기 때문에 아쉬움이 남지만 바포레토로 대운하도 건너보고 이정표를 보며 골목구석구석 돌아다니며 베네치아의 매력을 느껴볼 수 있어 기억에 남습니다.
로마나 피렌체, 베네치아 모두 도보로 여행할 수 있는 점이 가장 큰 매력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11월 중순의 이탈리아 날씨는 우리나라 늦가을 날씨로 걷기에도 좋고 여행하기 딱 좋은 날씨였습니다.
여행의 처음과 끝. 별탈없이 순조롭게 그리고 세상 가장 행복한 시간을 누릴 수 있게 도와주신 "젊은여행사 블루"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 유럽여행때도 함께하고 싶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