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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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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스 일주 9일로 신혼여행 갔다 왔습니다.
작성자
안**
작성일
2018-11-19
조회수
1,345

5월 말에 결혼해서 그리스 신혼여행 갔다오고 너무 늦게 후기를 올리게 되었네요...

결혼식 끝나고 바로 11시까지 인천공항으로 가서 새벽 1시 비행기를 타고 아부다비에서 경유 했다가 그리스 아테나에 도착 쉴틈없이 바로 미코노스로 가는 비행기에 탑승...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렇지만 저희 부부는 아름다운 미코노스와 산토리니를 생각하면서 인내심 끝에 오후에 도착하게 되었네요~ 도착하자마자 호텔로 가는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는데요. 미코노스는 사실 무라카미 하루키가 쓴 먼북소리라는 수필집에 나왔던 배경 장소라서 너무 기대를 하면갔을까요요. 책에서 만큼은 아니지만 미코노스 섬만의 조용하고 평화로운 느낌이 너무 좋았습니다.
호텔로 도착하니 아름다운 백사장과 깨끗한 호텔이~~ 감탄에 또 감탄~~ ㅋㅋ 젊은 여행사 블루 직원분이 추천해준 호텔은 정말~ 최고였어요~ ㅋㅋ주변에 누드비치도 있었지만 가보지는 못했네요ㅠ

호텔에서 쉬고 저녁먹고 다음날은 미코노스 시내라고 해야하나요? ㅋㅋ 시내를 나가서 맛난거 맛있게 먹고 와인도 마시면서 하루를 보내고 다시 호텔로가는 버스를 타고 왔는데~ 저녁에는 바닷가라서 그런가 바람이 많이 불더라구요~
미코노스 시내에서 유심칩을 사고 작동도 안되서 혼났네요. 미리 한국에서 준비해 갈걸 그랬나와봐요 ㅠ

미코노스에서 이제는 산토리니로 이동하는 날

비행기로 이동을 안하고 이번에는 페리로 산토리니까지 이동하였는데~ 정말 갑진 경험이고 바닷 바람도 맞으면서 정말 좋았던것 같아요~ 도착하자마자 어두워지기 시작하여 숙소로 바로 이동~ 산토리니에서도 피라마을에서 지냈는데~ 정말 아름답더라구요~ 웨딩 촬영하는 분들도 계시고~ 우리도 여기서 할껄~~ ㅋㅋ 저녁 먹고 다음날이 요트 투어여서 푹쉬고 날이 밝자 마자 바로 준비해서 요트타러 고고~~ ㅋㅋ 요트타는 곳에서 우리랑 같은 한국인 신혼부부들이 3쌍이나~~ ㅋㅋ 서로 사진도 찍어주고 이런저런 이야기도 나누고 좋았어요. 요트애서 스노쿨링도 하고 선상바베큐도 즐기고~ 잊지 못할 하루가 되었던것 같습니다.

자~ 이제 산토리니에서 가장 유명한 이아마을로 이동하는 날인데요~ 이동할때 저희는 승용차를 랜트를 해서 이동을 했습니다. ㅋㅋ 차에 네비게이션도 없고 ㅋㅋ 휴대폰으로 구글맵으로 이아 숙소까지 갔어요~ ㅋㅋ 정말 재미있었네요~ ㅋㅋ 피라마을과 다르게 이아마을은 길거리가 너무 깨끗했어요~ 다양한 나라의 사람들이 많더라구요~ 물론 우리나라 신혼여행 커플들도 많구요~~ ㅋㅋ 아주 아름답고 사진도 많이 찍었어요~

다시 집으로 가기전 아테네를 들려서 아크로폴리스 신전에서 오페라가 하여서 티켓을 구매해서 오페라를 봤는데~ 우와~~ 정말 웅장하고 많은 사람이들이 박수를 치는데 소름이~~ ㅋㅋ 정말 재미있게 봤습니다.

집으로 가는 비행기를 타면서 많은 생각들이 들더라구요~ 젊은 여행사 블루에서 추천해줬던 곳으로 갔더니~ 정말 이쁘고 값진 구경들도 하고~ 나중에 다시 아이슬란드 여행을 꿈꾸고 있으니 젊은 여행사 블루에 추천을 또 받아야 겠다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ㅋㅋ

다음에 또 여행갈때 연락드릴게요~ 그리고 그리스 안가셔본 분들~ 꼭!!! 가보세요~ 정말 아름다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