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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후기 Travel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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튀르키예 자유여행(10박12일)
작성자
김**
작성일
2025-10-31
조회수
264























이제서야 후기를 올리네요.(2025년9월30일~10월12일 일정)

코로나 이후 처음으로 해외여행을 하게 되었어요. 얼마나 설레이던지... 자유여행이다 보니 챙기고 신경쓸 요인들이 한두가지가 아니었지만 블루여행사(장금화차장님) 덕분에 일정대로 잘 다녀 왔어요.

 

1. 첫 여행일정은 2박3일 카파도키아였습니다. 첫날은 블루여행사에서 연결해준 그린투어를하고, 둘째날은 렌트하여 레드투어일정을 참조하여 기암괴석을 구경했어요. 물가가 너무 비싸다보니 제 인생버킷리스트 열기구는 타지 못하고 왔어요. (첫날새볔은 인당420유로, 다음날 350유로) 결국 포기하고 죽기전에 다시 튀르케에 와야겠구나 하고 아쉬움을 접고 카파도키아 여행마침표를 찍었습니다.


2. 괴뢰메에서 야간버스(10시간소요)를 타고  목화성 파묵칼레에 도착했습니다(1박2일 일정). 아침에 도착한터라 피곤했지만 유네스코세계유산을 언제보겠나 싶어 파묵칼레를 향했습니다. 다행이 블루여행사에서 잡아준 호텔이 파묵칼레 마을입구에서 가까운 곳이라 도보로 금방도착했습니다. 입장료가 비쌌지만(튀르키예 왠만한 유적지등 입장료가 2인 기준 대략10만원) 히에라폴리스, 극장 등 포함된비용으로 눈도장 많이 찍고 왔어요.


3. 아침에 열차를 타고 셀주크(2박3일 일정)에 도착하였고, 블루여행사가 잡아준 호텔은 유적지 바로 앞이라 접근성이 너무 좋았어요. 알고보니 그 호텔 3층레스토랑이 피자맛집이더라구요. 그래서 첫날저녁은 피자,스파게티로 먹었고, 둘째날  저녁은 홍합밥을 사서 호텔발코니에서맛있게 먹어서 더할나위 없이 좋았어요.

 

4. 마지막 이스탄불(3박4일 일정)또한 아쉬움이 너무 많이 남은 여행이었어요. 제가 선택해서 잡은 호텔은 구시가지에서 가까웠으나 지하철역에서 멀고 경사도 때문에 이동하느라 혼났어요.ㅋㅋ. 그랜드바자르가서 이스탄불지역의 바지하나 구입해서 돌아다니며 유람선을 탔는데 가장 만족스러웠어요. (약1시간40분소요.바람이 많이불어 추워죽는줄...) 그외 고등어케밥, 튀르키에 육개장인 베이난 등 먹거리를 먹으며 구시가지, 신시가지를 돌아다니며 구경했습니다.


제가 고양이를 모시는 집사라 고양이 닭가슴살을 1박스 사서 갔는데 카파도키아, 셀주크, 그랜드바자르 등등 가는곳마다 고양이들이 개냥이다보니 다 나눠주고, 부족해서 추가로 고양이 간식을 또 사서 튀르키에 길고양이들한테 나눠주고 왔어요.

참고로 스타벅스 세계3대전망중 하나가 이스탄불에 있어서 가봤는데 어딜봐서 세게3대전망 스벅인지 실망만 잔득하고 왔어요.

 

이래저래 실수하고 아쉬움이 많았던 튀르키예 여행이었지만 다음번에도 자유여행 도전시 블루여행사에게 의뢰하겠습니다. 번창하세요~~